[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1990선도 회복하며 전날의 급락세를 대부분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1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회복을 이끄는 중이다.
10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46포인트(!.76%) 오른 1992.8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31.47포인트 오른 1989.85로 출발해 이내 199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이 13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320억원, 15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46억원, 비차익이 572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618억원 매수 우위다.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트럼프 수혜주'로 지목된 의약품주가 7%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은행과 철강금속 금융 등도 3%대 급등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형제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 강세며 포스코는 4.75%, 신한지주는 5.23% 오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약으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수혜주로 꼽히며 15.66% 급등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14.58%)와 오리엔트바이오(12.50%), JW중외제약(11.65%), 녹십자(10.81%) 등 제약바이오주도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도 19.67포인트(3.28%) 급등한 619.4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52억원, 168억원 순매수다. 기 活?2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상위종목들은 CJ E&M과 로엔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이 4.51% 오르고 있으며 카카오는 3분기 호실적에 9.96%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17.95%) 로고스바이오(16.17%) 녹십자랩셀(14.68%) 레고켐바이오(13.71%) 등이 10% 넘게 오르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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