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0일 가사도우미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카카오홈클린'의 출시 준비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는 다양한 O2O 서비스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생활 O2O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직접 준비 중이던 카카오홈클린 서비스 출시도 중단했다"고 말했다.
향후 여러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카카오는 플랫폼, 결제, 마케팅 등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란 설명이다.
주차 O2O 서비스 '카카오파킹'은 지난달 13일부터 사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외부 CBT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정식 출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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