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국가 공무원 시험 일정은?

입력 2016-11-09 10:28
수정 2016-11-09 15:03



(공태윤 산업부 기자) 2017년 1월 17?20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새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이 실시된다. 9급은 2월, 7급은 6월에 원서접수를 받는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이 나왔다.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공개된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들이 시험일정을 미리 파악하여 시험준비를 할수 있도록 앞당겨 발표했다”며 “ 각 일정은 문제출제와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시험은 2월25일 실시한다. 15일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합숙출제, 정답공개, 확정기간(7일 소요) 등을 감안한 날짜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8일에 치러지며, 7급 공채시험은 8월26일 실기한다. 수험생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잡았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게재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계획」최종 공고문에서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9일 올해 5급 공채(행정) 최종합격자 278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여성합격자는 41.4%(115명)로 지난해 48.2%보다 6.8%포인트 낮아졌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21명이며, 이중 10명이 지방인재채용 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했다.

직렬별 2차 시험 최고득점은 일반행정(전국) 72.37점, 재경 72.66점, 교육행정 67.25점, 국제통상 71.62점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7.9%(161명)로 가장 많았고, 20∼23세 11.9%(33명), 28∼32세 25.2%(70명), 33세 이상 5.0%(14명) 등이다. 최고령은 일반행정(경북)에 합격한 1978년생 남자 수험생이고, 최연소는 재경에 합격한 1996년생 남자 수험생이다. 최종합격자 9일부터 1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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