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영남대는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사진)가 오는 9일 학교를 찾아 특강한다고 7일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학내 종합강의동에서 ‘안희정에게 청년들의 미래를 묻다’ 주제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가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기획특강 ‘리더십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열린다.
야권 대선후보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안 지사는 최근 각종 활동을 통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특강은 안 지사가 7년간 지역 정치와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어온 경험을 지역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21세기 정치와 국가의 역할에 대해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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