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힐스테이트 평택 3차, 2807가구 대단지…생활 인프라 완비

입력 2016-11-06 13:28
[ 이소은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 지을 아파트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이달 분양한다. 7개 동 5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4㎡ 67가구, 73㎡ 192가구, 84㎡ 283가구 등이다. 1, 2차 포함 총 2807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다.

지역 내 다른 택지지구 등과 달리 도심과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이 가깝다. 세교중, 평택여고 등 우수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은실근린공원과 지구 내 근린공원 2개가 인접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국도와 45번국도가 단지 인근을 지난다. 1번국도와 고덕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고덕산단진입도로도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오는 12월 SRT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탄, 판교, 분당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갖춰진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겨 평택 지역 내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가 계획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395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산업단지는 3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주한미군 이전이 완료되면 미군 관계가족, 개인, 관계자 등 4만4000여명이 이주하게 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타입에 따라 자녀방의 학습공간을 강화한 평면을 선보이며 일부 가구는 자녀방 2개에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세교동 14의 4에 있다. 1661-0039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