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더블유게임즈는 2일 대표 게임인 '더블유카지노'가 10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모바일 마켓 결제액이 6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블유카지노의 월간 매출액이 6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블유게임즈는 11월 2개의 신규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 초 페이스북에 출시된 Take 5는 페이스북 전체 게임 순위 43위를 기록 중이며 Hello Vegas Slot은 더블유게임즈 최초의 모바일 전용 게임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게임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내년에도 모바일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분기 내 2개의 카지노 앱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출시 전략으로 2017년 소셜카지노업계 3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자회사 설립 및 편입에 이어 외부 기업의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며 "대형사뿐만 아니라 VR 등 신기술 중심의 벤처 기업까지 모두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 설립된 자회사 디드래곤게임즈를 통해 동남아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에도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던 것들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모바일 사업부문은 이달 출시예정인 신작과 함께 본격적인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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