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②입지]금강 흐르고 괴화산 펼쳐진 '배산임수' 단지

입력 2016-11-02 07:33
M1 블록 금강 조망, L2 블록 괴화산 조망 가구 포함
디자인 특화 적용된 4-1생활권, 대중교통 이용 편리



[세종=이소은 기자] 행복도시 세종시가 설계공모를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도시 주거 환경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둔 2-2생활권, 2-1생활권에 이어 세종시의 세 번째 설계공모 단지인 4-1생활권이 분양에 돌입했다. 설계 공모를 실시한 생활권은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특색 있는 공동주택 도시가 조성된다. 통상 다른 도시들이 단순 입찰을 통해 토지를 분양하는 것과는 다르다.

공모를 통해 도시와 어우러지는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게 세종시의 목표다. 단지 통합 설계, 통합 커뮤니티 등을 조성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채로운 외관, 주택 유형, 특화 요소를 도입해 혁신적인 경관과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식이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가 들어서는 4-1생활권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공동주택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금강, 뒤로는 괴화산이 지나는 배산임수(背山妊水) 지형으로 4생활권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생활권 내 들어서는 단지들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 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 조망권을 고려한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금강변, 삼성천변 등에는 생태 특화 주거동을 마련해 벽면 녹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 문화도 도입한다. 커뮤니티 가로변에 주민 간 창조,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 공동 시설인 창의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금강변,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변 등은 색채 특화 구역으로 지정해 풍부한 불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같은 생활권 내 대학·연구 단지 인력의 창조적 지원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초등학교(예정)가 맞닿아있어 자녀 통학 부담이 적은 P1구역에 들어선다. L2블록 입주민 자녀들은 도로를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를 다닐 수 있다. L2블록 바로 앞으로 진주유치원(예정)도 예정돼있다. 중학교, 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BRT 노선이 L2블록와 M1블록 사이를 관통한다.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마련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세종시 안에서의 이동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M1 블록 앞에 위치한 햇무리교만 건너면 금강을 가로질러 정부세종청사까지도 바로 닿을 수 있다.

세종국책연구단지와 법원, 검찰청, 조세연구원과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인근에 캠퍼스타운도 예정돼있다. 반경 10km 안에는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하고 산학연 복합단지인 세종테크밸리(예정)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입주는 M1블록 2019년 8월, L2블록 2019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