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한국인과 결혼한 뒤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자립을 돕는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베트남 칸토시에서 ‘한·베 함께돌봄 사업’ 출범식(사진)을 열었다. 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 결혼이민 예정자나 결혼이민 뒤 본국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를 위해 교육·상담·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칸토시에 들어설 이 센터엔 가정법률상담소와 더불어 어린이 도서관, 다문화 교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2019년까지 매년 2억원씩 6억원을 지원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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