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사진 오른쪽) 여주시장은 27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의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원경희 시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1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주력해온 협의체로서 전국 65개 회원단체 약 500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단체이다.
원 시장은 2014년 7월 취임이후 결혼이주여성 지원, 저소득 모자가정 등의 시설 지원, 취약계층 여성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전국에서 유일한 여성장애인 보호시설을 운영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우리 사회 최대 이슈인 저소득 가정 여학생들의 위생용품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취약계층 여성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광역단체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기초단체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박영일 남해군수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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