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상사, 3분기 '어닝 쇼크'에 약세

입력 2016-10-27 09:37
[ 조아라 기자 ] LG상사가 3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350원(4.29%) 내린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상사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16억2500만원으로 전년보다 27.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418억원으로 18.7% 줄었고, 순이익은 1770.4% 증가한 96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지원사업이 비경상적 요인으로 약세를 보인데다 인프라사업과 물류사업 등의 부진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주가 반등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물류사업에 대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먼저 해소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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