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대한민국 우수상품전' 개막, 4일간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 나서

입력 2016-10-26 16:13
경기도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2016 G-FAIR KOREA'가 역대 최대 규모로 고양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전시회는 올해 19회째로 1100개 업체 1300개 부스가 설치됐다. 44개국 595명의 해외 바이어와 83개사 371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도 참여했다.

'생활을 쇼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4일간 열리는 전시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회가 주관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해 열렸다.

개막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남경순 위원장, 최성 고양시장,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수바시데사이 광·산업부 장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1100개 업체와 44개국 59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의 위상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면적도 4만2930㎡으로 지난해 3만2157㎡보다 33% 이상 늘었다.

전시장은 ▲푸드 앤 키친 ▲리빙 앤 퍼니쳐 ▲패?앤 뷰티 ▲스마트 앤 홈테크 ▲트래벌 앤 레저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수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로 자리 매김한 G-FAIR KOREA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행사와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돌며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사은품과 샘플 등도 증정 받을 수 있다.

무대와 체험존, 안내데스크 등 3곳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매일 오후 5시 열린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가상현실(VR)체험과 드론체험, 3D 승마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2016 G-FAIR KOREA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1-259-6531~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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