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승남 도의원 등 4명 연정위원장으로 위촉

입력 2016-10-26 14:04
경기도는 새누리당 김승남(양평), 한길룡(파주) 더불어민주당 양근서(안산), 김달수(고양) 등 경기도의원 4명을 '경기도 2기 연정위원장'에 위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들 연정위원장 4명이 위촉되면서 2기 연정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의회 여야 의원 각 2명씩 4명의 연정위원장은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도의 실.국장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소관 연정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도 맡는다.

김승남 제1연정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담당한다. 한길룡 제2연정위원장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맡는다.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김달수 제4연정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교육위원회 소관 연정정책을 총괄한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위촉식 후 연정위원장, 연정부지사, 행정1.2부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연정합의문 288개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도는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기본조례가 시행되는 11월 8일에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민생연합정치 288개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울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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