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취약계층 아동 1100여명 무료독감 예방접종 지원

입력 2016-10-26 10:41
28일, 부산지역아동센터 66곳, 1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올해로 4년째, 지금까지 5000여명 수혜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는 오는 28일 동아대학교병원과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 아동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동아대학교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은 전염성 강한 유행성 독감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경제적 이유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정나눔재단이 지원하고 동아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이 함께 봉사해 올해로 4년째,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접수된 부산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66곳의 1100여명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 받는 모든 아동들에게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과자와 음료 등이 담긴 간식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독감예방 접종 시기인 10월 말 경 의료소외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으로 지난 4년간 총 5000여 명의 아동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냈다.

세정나눔재단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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