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공모는 현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운영기관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올 연말 법인 해산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2017년도 이후 FTA센터 운영기관을 새롭게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설립된 무역, 통상, 산업 등 FTA 활용지원 사업 관련 전문성을 지닌 경제 관련 기관 또는 단체다.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내달 3일까지 경기도청 국제통상과로 응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응모기관에 대해 운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계획을 평가하고 11월 중 운영기관(단체)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기관(단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격여부 심사 과정 등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정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경기지역FTA활용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운영기관 신청 양식 등 정보확인은 경기넷(www.gg.go.kr, 메뉴열기→뉴스→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FTA활용지원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모를 신청한 기관 또는 단체의 FTA활용지원 사업 수행 의지와 인력, 시설 및 재정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2011년 설립 이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FTA활용 컨설팅, 교육 및 홍보활동, 마케팅 지원,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