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24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손실을 막으면서 눈에 띄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0선 탈환을 눈 앞에 뒀다. 장 초반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추진 발언에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이내 회복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0.73%) 오른 2047.7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포인트(0.60%) 내린 647.88로 마쳤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 0.27%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하며 손실 확대를 막았다. 누적손실률은 11.35%를 기록했다.
임 과장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가장 높은 나무가(2.04%)가 강세를 보이고 에코프로(1.11%)가 상승한 덕을 봤다. 다만 보유비중을 늘린 에스에너지(-4.31%)가 급락하고 SKC(-0.85%) 엑시콘(-1.83%)이 하락한 점은 아쉬웠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오랜만에 매매에 나섰으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신규 매수한 현대미포조선(1.78%)을 제외하고 유양디앤유(-1.82%) 팬엔터테인먼트(-1.5%) 하이비젼시스템(-1.09%) 등 모든 종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김 과장은 이날 1.42%포인트 손실을 입으면서 누적손실률이 13.11%로 확대됐다.
박성현 신한금융 塚?도곡지점 과장은 이날도 매매에 나서지 않으며 2.14%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 대한항공(2.06%) 경동나비엔(3.33%)이 상승했으나 덕성(-6.33%) 신세계푸드(-2.6%)가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은 16.94%로 확대됐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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