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문의 지면 광고매출이 10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감소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광고 미디어 회사인 '그룹엠'은 올해 전 세계 신문의 오프라인 광고매출이 526억 달러(약 59조 3590억 원)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보도했다.
이는 작년보다 8.7% 줄어든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듬해인 2009년(13.7% 감소) 이후 최대 낙폭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연도인 2007년에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10년 연속 줄어드는 것이다.
그룹엠은 내년에도 전 세계 신문의 오프라인 광고매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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