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울산시와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손교덕 은행장(사진 왼쪽)은 20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시장과 금고 업무 약정식을 가졌다.
BNK경남은행은 약정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3년간 울산시 제 1금고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기금(농어촌육성기금 제외) 등 약 2조8153억원의 시 예산을 관리 운영한다.
손 은행장은 "울산시를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 그동안 쌓아온 금고 관리와 운영 방법, 노하우를 활용해 시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아울러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시민과 중소기업, 영세상공인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차기 울산시금고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1금고에 경남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이 단독 신청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관내에만 영업점 36곳을 비롯해 점외자동화코너 87곳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편의점 내 롯데ATM(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도 현금 입출금과 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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