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정체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줄였다. 오전 10시부터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의 3차 TV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12%) 오른 2043.4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가 상승과 기업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다 미국 대선 후보의 TV토론이 시작된 10시께부터 강보합으로 내려왔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과 13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263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26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화학 등의 업종이 강세고, 의료정밀 통신 건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오름세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차 등은 약세다.
국제유가의 상승에 정유화학주가 상승세다. LG화학 한화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이 1~2% 오르고 있다. 계열사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측과 인연이 있다는 소식에 인디에프가 16% 급등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매물에 사흘째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강보합세다. 0.81포인트(0.12%) 오른 662.07이다. 개인이 226억원의 순매수다. 倂뮌寬?기관은 각각 114억원과 99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0원 내린 11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