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지진재난 대응 안전세미나'…"안전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앞장"

입력 2016-10-20 09:10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지회장 전우종)는 19일 협회 교육장에서 김익현 울산대학교 교수(건축환경공학부)를 초빙, 사업장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진과 태풍 등 자연 재난 대응에 대한 안전세미나를 열었다고 20일 발표했다,

김교수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지진과 태풍 등 최근 울산지역에 잇따르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 공단 각 사업장이 총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에 자체 매뉴얼을 갖춘 사업장에서도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의 강도와 피해 규모 추세 등을 감안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우종 울산지회장(사진)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 안전세미나에 대해 산업 안전관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열겠다”고 말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코오롱, 효성, 풍산, 대한유화 등 울산지역내 대기업 사업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산업안전보건법에 정한 유해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사업장 안전진단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중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업무 수행과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연구실 안전진단,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 공연법에 의한 무대시설 안전진단 등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지회장은 “‘우리는 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젼을 갖고 전 임직원들이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재해예방 캠페인 등으로 사회공헌활동과 범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