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송지효가 찰떡궁합임을 과시했다.
이선균과 송지효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8년차 부부 도현우와 정수연으로 만났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믿었던 현우는 수연의 바람 예고로 언제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가족, 그리고 아내를 되돌아보게 된다.
알콩달콩 설레는 로맨스 커플이 아닌, 너무나도 공감돼서 짠하기도 하고 웃음도 터지게 만드는 현실 부부로 만난 두 사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지만, 이미 촬영 현장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더할 나위 없는 특급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선균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송지효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인품이 너무 좋다. 실제 모습은 훨씬 더 아름답고 웃는 모습도 예쁘다. 진작에 반했다”라며 아내를 추켜세웠다. 이어 “그동안 서로 많이 의지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그런데 앞으로 갈등하고 미워하는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라고 농담 섞인 속내를 꺼내보였다.
송지효는 “이선균 선배와 함께 있으면 웃을 일이 많다. 또 아낌없는 조언과 무한한 배려를 해주신다. 그래서 정말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함께 있는 장면에 대한 촬영이 줄어서 일주일에 한두 번 밖에 만나지 못해 주말부부 같은 느낌이 있다. 이선균과 호흡을 맞추는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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