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기술력 인정받은 녹색인증 제품들 총 출동

입력 2016-10-18 07:29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녹색인증관 구성
18일 녹색인증제도 설명회 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녹색인증 마크를 획득한 8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녹색인증관을 운영한다.

녹색인증 제도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기술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기술, 환경보호 및 보전 등 10대 분야 유망 녹색기술과 녹색기술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지원을 포함해 다수공급자 계약체결과 중소기업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지정 시 조달청과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병역특례기업 지정과 TV·라디오 등 매체 광고료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온누리 K-1 방수는 친환경 무기질 고탄성 방수재와 트랙용 바닥재 등을 선보인다. 원적외선 90%의 음이온을 방출하고 대장균과 녹농균 등 세균을 99.9%까지 저감시켜 탈취기능은 물론 화재에도 안전한 제품이다.

일신산업의 ‘로이단열재’는 벌집구조 모양의 폴리에틸렌폼(독립공기층)을 여러겹 적층해 만든 알루미늄 복합 단열재다. 알루미늄을 소재로 사용해 복사열을 차단하고 독립된 내부 공기층의 전도열과 대류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존 부피 단열재보다 2배 이상 높은 제품이다. 롤타입으로 단열공사 시 기戟챨坪?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패시브하우스 전문 회사인 제이엠디글로벌은 독일 이조라스트(ISORAST)사의 패시브하우스용 거푸집형 단열블록 제품을 출품한다. 독일 패스비하우스연구소(PHI)로부터 단열기능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ADD웰빙테크의 조립식 바닥난방 시스템인 ‘히트온·히트인’은 온돌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품이다. 하부의 단열기능을 높이고 난방배관 간격을 줄여 난방성능을 기존 대비 36% 향상시킨 제품이다.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고 저온수 난방도 가능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다. SH공사 신기술 자재로 채택돼 2만 세대에 공급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홈 주택,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에너지주택, 서울시 모듈러임대주택, 산림청 공업화 목조주택, 서울시 은평 한옥 표준화 주택 등에도 적용됐다.

뉴월드케미칼의 탈취제와 세정제, 녹조제거제, 석회질·염산 중화제, 폐수관련 정화제 등은 옥수수 추출물인 덱스트린을 함유한 친환경 제품이다. 녹색기술인증과 Q마크, 유럽연합의 HQ(Health Quality)인증 등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들이다.

두영티앤에스는 16각 형태의 히트파이프와 특수 설계된 아노다이징 고조도 반사갓을 사용해 눈부심 억제효과가 높은 고출력, 고효율, 고방열 LED조명등 기구를 선보인다. 토양생태복원 전문기업 포이에은 토양개량제와 작물보호제, 비료, 자엽氷仄?등 등 도시농업과 생태복원 솔루션을 소개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쓰이는 건식세정장비를 개발하는 아이엠티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와 오염물의 반응으로 오염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세정장비를 개발, 이번 친환경대전에서 소개한다.

녹색인증사무국에서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별도의 상담부스를 마련해 녹색인증제도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301호)에서 녹색인증제도 및 지원혜택 설명회도 연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