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서울서 50분 '신수도권' 원주기업도시 대단지

입력 2016-10-17 19:02
시선집중! 이 아파트

1차 합쳐 2600가구 브랜드타운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 지역
인천~강릉 KTX역도 3㎞ 거리


[ 홍선표 /이소은 기자 ]
호반건설이 오는 21일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다음달 경기 광주시와 원주시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내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철도 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예정이다. 올초 3.3 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 달여 만에 모든 주택의 계약을 마친 1차 단지(882가구)와 함께 원주기업도시에서 2600여가구의 호반 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2600여가구 ‘베르디움타운’

원주기업도시 3-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1716가구(전용면적 59·84·95㎡) 규모다. 2차(3-1블록) 단지에는 전용면적별로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가 榕底?? 3차(3-2블록) 단지는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로 채워진다.

올해에만 미사 강변도시(경기 하남시), 향동지구(경기 고양시), 배곧신도시(경기 시흥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7100여가구를 공급한 호반건설의 특화설계가 이 단지에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건물 동을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4베이(방 세 칸과 거실을 일렬로 전면 발코니와 맞닿게 배치)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다. 주민복지시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단체운동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체육 시설은 물론 독서실, 북카페, 키즈클럽(어린이 놀이 공간) 등을 마련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조성돼 있어 학교가 문을 열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고속화철도 건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강원지역 교통망·인프라 확충의 혜택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원주시 지정면·호저면 일대 529만여㎡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산업단지와 주거·상업·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 아파트 1만2000여가구, 주민 3만2000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각종 개발 호재가 있다. 오는 11월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에서 원주시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에는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강릉 간 KTX(고속철도) 서원주역도 냑逾홱?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원주역에서 원주기업도시까지의 직선거리는 3㎞에 불과하다”며 “고속도로와 철도 교통망이 확충되면 원주시가 사실상 수도권 생활권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는 2019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개운동 451의 1(의료원 사거리)에서 21일 문을 연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홍선표 기자/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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