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림 합참차장·조종설 특수전사령관 등 임명

입력 2016-10-17 17:52
[ 정태웅 기자 ]
정부는 17일 군 합동참모차장에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57·해군 중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공군 중장)이,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김용우 1군단장(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해군 참모차장에 김판규 해군교육사령관(해군 중장), 해군 작전사령관에 정진섭 해군 참모차장(해군 중장), 공군 참모차장에 이건완 공군사관학교장(공군 중장), 공군 작전사령관에 원인철 공군 참모차장(공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종설, 서욱, 김성진, 이정근 등 4명의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조종설 3군사령부 참모장은 특수전사령관에, 나머지는 군단장이나 군수사령관에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황성진 공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된다.

권삼 준장을 비롯한 육군 12명과 해군 2명, 공군 6명 등 20명은 소장으로 진급했다. 나승용 대령을 비롯한 육군 59명과 해군 11명, 해병대 2명, 공군 14명 등 86명이 준장으로 진급해 새로 ‘별’을 달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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