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파홀딩스, '상승'…美 바이럴진 최대주주 등극

입력 2016-10-14 09:20
수정 2016-10-14 09:23
[ 조아라 기자 ] 알파홀딩스가 미국 바이럴진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날보다 650원(5.58%)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알파홀딩스는 면역항암치료제의 개발 및 제조업체 미국 바이럴진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알파홀딩스의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가 취득한 지분을 합산하면 바이럴진의 지분 37.64%를 보유하게돼 최대주주가 된다.

알파홀딩스는 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해 지분을 교환한다. 기존 바이럴진의 주주였던 토마스제퍼슨유니버시티에셋매니지먼트(TJU)와 펜라이프사이언스(Penn)는 각각 약 1.66%의 알파홀딩스 지분을 주당 1만2000원에 취득하게 된다.

회사 측은 "해외 바이오사업 진출 및 경영 참여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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