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독일 고급차 업체 BMW는 13일 주력 세단 5시리즈 신모델(사진)을 공개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760만여대 팔린 BMW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신차는 2010년 나온 6세대 이후 6년 만의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5시리즈는 길이 4935㎜, 너비 1868㎜, 높이 1466㎜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 28㎜, 너비 8㎜, 높이 2㎜를 확대했다. 알루미늄, 강화플라스틱 등 신소재를 활용해 무게는 최대 100㎏ 줄였다.
차선 유지·변경과 장애물 회피 기능까지 갖춘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BMW는 내년 2월11일 신형 5시리즈의 가솔린 2종·디젤 2종 등 4개 모델을 먼저 판매하며 3월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내년 봄 출시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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