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신규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모집 규모는 총 3개 학과로서 지역 단위로는 충북 지역으로 한정하여 화장품 관련 1개 학과를 모집하고, 전국 단위로는 2개 학과를 모집하게 된다.
전국 단위 모집대상인 2개 학과는 지역 구분 없이 유망서비스 분야, 유망수출 소비재 품목, ICT(정보 통신 기술) 융?복합 및 기획?설계 분야 중 교육 수요가 많고 해당 지역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학사, 학사(3학년 편입 과정), 석사 과정 중 한 과정을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중기청은 국민적 관심이 높거나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우대 평가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학위 과정을 밟게 되는 학생은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의 65%까지 정부가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기업과 학생이 부담하되 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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