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의 예지가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13일 피에스타의 소속사측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넥센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피에스타 예지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예지는 “우선 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 드린다. 개인적으로 준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멤버들 없이 혼자 시구를 하게 되어 떨리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잘 던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 무엇보다 이날 넥센이 꼭 승리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엠넷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새로운 여성 래퍼의 탄생을 알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예지는 최근 R&B계의 떠오르는 신예 베이빌론과 호흡을 맞춘 ‘끌려다녀’로 감성을 한껏 녹여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예지는 최근 첫 방송을 앞둔 JTBC ‘힙합의 민족2’에 프로듀서로 나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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