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공개…내년 국내 출시

입력 2016-10-13 08:43

BMW그룹은 13일(현지시간) 7세대 5시리즈를 공개했다.

뉴 5시리즈는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 1466mm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커졌다. 적재 용량은 530L다. 무게는 줄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0kg까지 가벼워졌다.

반자율주행시스템도 개선됐다. 기본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와 함께 차량 주변을 상시 감시한다.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는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 무인주차를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차량 주변 지역의 3차원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불러올 수 있는 리모트 3D 뷰도 장착됐다. 그리고 빈 공간을 감지하고 차를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도 갖췄다.

뉴 5시리즈은 2017년 2월11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내년 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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