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솔라시티와의 합병을 강행하기로 했다.
테슬라와 솔라시티는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합병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이라며 "다음 달 17일 총 26억 달러에 테슬라가 솔라시티를 인수하는 안건을 놓고 두 회사 주주들이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합병이 완료되면 솔라시티 주주들은 1주당 테슬라 주식 0.11%를 받을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지난 10일 테슬라 주주 7명은 머스크 CEO가 솔라시티와의 합병건에 대해 주주들에게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신탁 의무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법원이 합병 진행을 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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