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목 기자 ] LG그룹(회장 구본무)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의 복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계열사인 LG전자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울산, 부산 등 피해 지역 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피해 지역이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해 11월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부하는 등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335억원을 전달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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