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삼성증권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제휴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은 네이버 증권면에서 삼성증권 수익률 상위고객의 매매종목과 관련한 투자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증권면 및 모바일 네이버 증권면에 구현될 투자정보 플랫폼에는 삼성증권 수익률 상위고객 1000명의 매매종목과 관련한 빅데이터 차별화된 투자정보가 독점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자체 제작한 영상 컨텐츠와 카드뉴스 등도 제공된다. 삼성증권은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을 업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삼성증권 고객의 경우 네이버 로그인 후 미리 설정해 놓은 간편 비밀번호 숫자 6자리만 입력하면, 네이버에서 자신의 보유잔고와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투자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증권의 오프라인 자산관리 역량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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