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소폭 개선된 10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수익률이 2%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15%) 상승한 2056.8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16포인트(0.17%) 하락한 674.74로 마쳤다.
김성훈 과장은 이틀 연속 1% 넘게 하락하며 누적 손실률이 다시 3%대로 되돌아왔다. 이날 손실률만 2.14%포인트에 달했다. 주력 종목인 하이비젼시스템이 5.21% 급락한 탓이다. 팬엔터테인먼트도 1.70% 내리며 손실을 부추겼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90여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 손실률은 6.61%까지 커졌다. 경동나비엔(1.05%)이 소폭 올랐지만 대한항공(-0.77%) 덕성(-0.83%) 콜마비앤에이치(-0.83%)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손실폭을 키웠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 유일하게 수익을 올렸다. 그는 이날 에스에너지(2.17%)를 매입하고 동국S&C를 전량 매도하며 13만원을 잃었지만 에스엠코어(4.10%) 에코프로(4.18%) 하이셈(3.17%) 등이 개선되며 총 58만여원을 되찾았다. 이날 수익률을 0.24%포인트 개선한 임 과장은 누적 손실률을 4.60%까지 줄였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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