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교보증권은 10일 GS건설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은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GS건설은 작년 주택 공급 물량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며 "이에 건축과 주택 부문 매출이 확연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8600억원으로 작년 동기(5조7900억원)보다 개선된 모습"며 "연간 목표치의 48.0%를 달성하는 등 양호한 상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 670억원과 매출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514.7%, 6.6% 증가한 수치다.
백 연구원은 "GS건설은 국내외 신규 수주가 지속됨에 따라 목표치인 연간 12조2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 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S건설이 3분기 이후 급격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