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서비스 가입자 증가"-하나

입력 2016-10-10 07:03
[ 박상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민앤지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민앤지는 주요 서비스인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와 간편 결재 매니저 등의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월 평균 가입자 수는 약 10만명 순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가입자 수 증가는 실적으로 직결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7.1%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5% 늘어난 95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통신사 이동에 따른 가입자 이탈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가입자 수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등기사건 알리미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는 점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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