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가 21일 한국에 공식 출시된다. 지난달 14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7이 시장에 나오고 난 뒤 한 달여가 지나서다.
8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폰7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을 알렸다. 또 아이폰7 발표회 당시 최초 공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은 이달 하순에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7시리즈의 단말기 가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이폰7시리즈의 단말기 저장 용량은 32기가바이트(GB), 128GB, 258GB 등 세 종류다. 색상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검정), 제트블랙(유광검정) 등 다섯 종류다. 다만 유광검정 제품은 32GB 용량 기기가 발매되지 않으며, 128GB와 256GB로만 나온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4.7인치, 5.5인치다. 7플러스에는 애플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렌즈가 두 개 삽입된 카메라)가 탑재됐다. 근거리를 잡는 렌즈와 원거리를 잡는 렌즈가 각각 따로 있어 화면을 두 배로 확대해도 해상도가 훼손되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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