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기업인수목적9호와 내년 3월6일 합병
이 기사는 10월07일(07: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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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다.
NH기업인수목적9호는 넷게임즈를 흡수합병한다고 7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3월6일, 신주상장예정일은 같은달 17일이다. 합병비율은 1대50.11이다. 존속법인은 NH기업인수목적9호지만 실질적으로는 넷게임즈가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히트’를 제작한 게임 개발사다. ‘리니지2’ ‘테라’ 등 인기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히트’는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대주주는 바른손이앤에이로 지분 37.91%를 보유하고 있다. NH기업인수목적9호의 최대주주는 KTB네트워크(13.81%)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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