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바이로메드는 김용수 대표이사와 최대주주인 김선영 연구개발센터 총괄(CSO)이 최근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비율을 50%로 확대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7월21일 유상증자를 공시한 후 실시한 기업설명회에서, 김용수 대표와 김선영 CSO는 유상증자 신주 배정분의 20%에 참여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김용수 대표는 배정되는 신주인수권 주식 총 5만363주 중 절반인 2만5323주(약 24억원)를 청약할 예정이다. 김선영 CSO는 배정 신주인수권 주식는 18만7566주 중 50%인 9만3714주(약 89억원)를 청약한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지위도 유지된다.
바이로메드는 'VM202'의 미국 임상3상 진행과 기술수출 협상력 강화를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전자치료제 VM202는 당뇨병성 신경병증(미국 임상3상 진행 중),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미국 임상3상 준비 중), 루게릭병(미국 임상2상 승인) 등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후기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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