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음식 축제,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입력 2016-10-07 09:16
향토음식,해외 음식 푸드코트, 가족체험행사, 해외문화특별관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2016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6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100여명의 주요 내 외빈이 참석한 개막식을 갖고 행사에 들어갔다.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조직위원회, 한국조리사회중앙회부산시지회,리컨벤션이 주관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고, BNK부산은행, 대선주조, 무학이 협찬지원했다.

한식의 세계화라는 기치 아래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산의 건강한 음식, 새로운 맛과 멋의 향연을 주제로 각종 테마 전시와 가족 대상 체험프로그램, 조리경연대회, 전통혼례 퍼레이드 그리고 해외 특별관이 열린다.

한국 그리고 부산 고유의 음식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행사의 테마 전시로는 부산향토대표음식, 세계요리전, 생선회 바로알기, 전통혼례 및 폐백 이바지 음식전, 대한민국 명장 서정희와 함께하는 ‘스페셜 수타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식초 푸딩 만들기 체험, 유기농 쿠키 만들기 체험, 엄마표 도시락 만들기 체험과 함께 부울경 도예 작가들이 지도하는 팀結?함께하는 흙놀이 물레 체험이 함께 진행 된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러시아 음식 쿠킹클래스가 열려 이색적인 외국 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일문화교류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콘텐츠 가득한 큐슈 in 부산’ 행사에는 일본 장인이 시연하는 대형참치 해체쇼와 함께 일본 유명 남성 보컬 FREAK와 여성보컬 FUMILA, 유명 아이돌 밧텐쇼죠타이, 이치고히메 유닛의 라이브 공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소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후쿠오카, 나가사키, 가고시마, 오이타, 구마모토, 미야자키, 사가 등 큐슈 7개 도시에서 100명이 넘는 현지 공연자 및 전시자가 참가한다. 라멘, 스시, 카레우동, 파이과자, 그린티, 가쿠니만주, 야키소바, 치킨난반, 구시아게, 백곰빙수 등 약 10종류 먹거리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전시관으로는 한국고유음식 체험을 위한 ‘K-FOOD 홍보관’, 유기농 식품과 바료식품으로 이루어진 ‘그린푸드관’, 팔도 특산물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관’과 함께 음식 조리 교육 기관, 각종 식자재 및 조리 기자재를 만날 수 있는 식자재,기자재관 등이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리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새로운 맛의 요리 향연이 펼쳐진다.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광역시지회 소속의 2만7000여 회원업소와 일반시민등 6만여명의 관람객이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 이용 편의를 위해 (사)한국O2O마케팅협회의 지원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DUM(덤)’ 을 통해 행사 정보가 제공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DUM앱을 이용하면 현장에서도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사전, 현장등록을 한 참가자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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