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퇴직한 고위 법관, 100% 재취업 심사 통과

입력 2016-10-05 18:25
수정 2016-10-06 06:03
[ 김인선 기자 ] 최근 5년간 퇴직해 취업 제한 기관에 재취업한 고위 법관들이 100% 취업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받아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공직자윤리법상 취업 제한 기관에 재취업한 고위 법관과 법원 공무원은 모두 18명이다. 이들은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모두 통과해 삼성전자, LG 같은 대기업 임원이나 사외이사 등으로 재취업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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