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영향 거가대교·마창대교 통행 전면 통제

입력 2016-10-05 10:57
수정 2016-10-05 10:59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5일 경남도내 일부 교량과 도로 통행이 전면 또는 일부 통제되고 있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마창대교 통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이는 강풍이 20m/s를 초과한 데 따른 조처다.

같은 이유로 오전 7시 30분부터 거가대교(부산 강서구∼경남 거제 장목면) 통행도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사천시 대방동 만구수산 앞 300m은 침수로 양방향 운행이 통제됐다. 진해구 속천 해안도로와 마산합포구 해안도로 역시 만조시간대를 맞으면서 각각 통제되고 있다.

경찰 측은 "이밖에도 저지대 도로 곳곳이 침수돼 사실상 자연 통제되는 실정"이라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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