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유안타증권이 4일 중국 선강퉁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 지침서 '선강퉁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선강퉁 가이드 북은 2014년 발간한 후강퉁 가이드 북에 이은 중국 투자 관련서로 선강퉁 100대 기업 개요 및 국내 기업과의 비교 분석 자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산업과 성장성 높은 기업이 많은 심천거래소의 특성에 맞춰 한국 유안타증권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가 직접 참여해 화학, 자동차, 바이오, 항공기, 게임 등 주요 15개 업종에 대한 분석자료를 집필했다. 또한 업종별 주요기업 분석자료를 제공,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기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차별적인 투자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 시장 Q&A' 코너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통용되는 주요 용어와 경제지표 등을 명쾌하게 설명해 초보 투자자도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바른 투자를 위해 선강퉁 투자에 앞서 심천증시의 특징과 업종 및 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학습해야 한다"며 "선강퉁 가이드 북은 심천증시에 상장된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등 고성장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자료와 투자정보를 담고 있어 선강퉁 투자에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선강퉁 시행에 앞서 오는 7일 선강퉁 종목 시세 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
선강퉁 거래 대상 종목으로 예상되는 800여 종목을 비롯해 총 1200여 종목에 대한 시세를 국내 투자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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