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인도네시아 진단 서비스 시장 진출

입력 2016-10-04 09:58
수정 2016-10-04 10:46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인도네시아 기업 와르나웅굴과 검진센터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합작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랩지노믹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진단실험실(ICL) 시장에 진출해 검진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랩지노믹스 인도네시아 검진센터’를 세우고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키트를 활용, 뎅기열 말라리아 등 열대 감염성 질환 및 결핵 장티푸스 성감염질환 등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만큼 자체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PCR 키트의 인허가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동으로의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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