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전공과 타이어 '교집합' 강조해야"

입력 2016-10-03 19:08
수정 2016-10-04 05:43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고 연구원이 되고 싶었다. 지난해 석사과정 중 우연히 금호타이어 산학장학생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가 금호타이어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석사과정 연구 주제는 타이어와 크게 관련이 없었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배운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석사과정과 타이어 연구와의 관계성을 찾으려 노력했다.

회사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고 싶어 한다. 전공뿐 아니라 인성적인 장점도 강조했다. 자기소개서에 입사 10년 후의 커리어 플랜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입사 후에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썼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금호타이어 제품 브랜드와 특징을 공부했고, 면접 때 공부한 내용을 연결해 대답한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홈페이지의 타이어 기초에 대해 미리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역량은 끈기다. 연구과정에 항상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관련 경험을 예로 들어 이를 통해 배운 것을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해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금호타이어는 연구개발 인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자신의 성격, 자질, 전공지식에 대한 자신감과 직무연관성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