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④평면]4베이 판상형 위주…타워형도 '맞통풍' 구현

입력 2016-09-30 11:49
수정 2016-10-07 12:05
테라스·펜트하우스, 알파·베타룸 등 특화 설계
3베이2룸 오피스텔, 신혼부부용 주거대체상품


[안산=이소은 기자] ‘그랑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 68~95㎡의 테라스하우스 100가구, 125~140㎡의 펜트하우스 13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100실, 54㎡(주거용) 455실이다.

아파트 저층인 1~3층의 비선호 가구에는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도입해 미니 화단이나 야외 바베큐 파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의 상부인 4층 가구는 일반적인 테라스 공간에 상부 캐노피를 적용할 계획이다. 최고 49층에는 시화호 등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펜트하우스가 들어간다.

안산시 기존 재건축 단지와 달리 일반분양 대부분을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하여 실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서재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알파·베타룸을 고루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체 가구의 천장고는 기존 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할 방침이다. 거실 우물천장까지 더하면 최고 2.52m 높이로 개방감이 극대화 된다. 현관, 복도, 주방 팬트리를 도입해 수납 공간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전용 84㎡ 일부 가구는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84㎡D 타입의 경우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 구조임에도 거실과 자녀방 창을 마주보도록 설계해 3면 개방형 맞통풍 구조를 구현했다.

오피스텔도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27㎡ 100실은 인근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근무하는 수요층과 한양대 ERICA 캠퍼스의 학생 등 미혼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스튜디오형이다. 전용면적 54㎡ 455실은 3베이 2룸형 구조로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대체상품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59㎡와 전용 95㎡TD, 전용 95㎡ TB, 전용 101㎡ 등 3개 유니트, 오피스텔은 전용 27㎡과 전용 54㎡ 등 2개 유니트가 전시됐다.

전용 59㎡는 기본적인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충분한 크기의 드레스룸과 보조주방에 시스템 가구로 수납을 강화했다. 테라스하우스 평면인 전용 95㎡TD는 타워형 구조임에도 맞통풍을 구현한 평면으로 안방 외 자녀장에도 드레스룸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전용 95㎡TB 역시 거실 전면에 테라스가 도입된 평면으로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안방에 베타룸과 파우더장, 팬트리를 도입한 ‘안방 강화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101㎡은 알파룸과 베타룸이 모두 도입돼 총 5개의 방을 이용할 수 있다. 서재 혹은 盧???이용 가능해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내달 7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