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지상군 페스티벌] 육·해·공군 각급 부대와 기업들의 다양한 협력사례가 '한눈에'

입력 2016-09-29 17:16
'1사1병영' 홍보 부스 오세요


[ 정태웅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군 관련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 만한 체험 행사도 많다. 하지만 놓치지 않고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육·해·공군 각급 부대와 기업들의 다양한 협력사례를 소개하는 ‘1사1병영’ 홍보 부스(조감도)가 그곳이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육군의 협조로 지상군 페스티벌이 열리는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 행사장에 1사1병영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기업을 위한 홍보 부스가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업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기업 홍보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1사1병영 홍보 부스는 비상활주로 북쪽 전시공간에 있다. 독서카페와 육군협회 기념품 판매소 중간에 있으며 야외공연장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홍보 부스에서는 1사1병영 캠페인의 의미와 추진 배경, 2012년 1월 국방부와 한경 간 협약(MOU) 체결을 포함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육·해·공군 부대와 기업 명단을 소개한다.

홍보 부스에는 또 기업과 군부대가 지난 5년간 벌여 온 다양한 교류활동을 신문기사와 사진 형태로 게시하고 있다. 기업의 군 지원과 위문활동, 장병들을 위한 산업시찰과 문화공연 초청, 기업 임직원들의 병영체험 등 홍보 부스만 둘러봐도 1사1병영 활동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군과 기업의 교류활동을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홍보 부스 한편에는 대형 LED TV가 설치돼 장병 초청 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 모습을 보여준다.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은 장병의 환한 웃음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육군은 야외공연장과 관람석 등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장 여러 곳에 1사1병영 참여 기업의 로고를 자매부대 상징 마크와 함께 게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숫자 ‘1’이 선명한 육군 1사단 마크와 함께 자매결연 기업인 LG화학 로고가 행사장 여러 곳에 나란히 게시된다. 홍보 부스에 게시된 자매결연 현황을 토대로 행사장 곳곳을 돌면서 각 부대 마크와 기업 로고를 확인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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