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유한킴벌리, 숲과 사람의 공존…"숲에서 길을 찾다"

입력 2016-09-27 16:59
[ 조남규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사진)는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을 구현한다는 모토 아래 생활용품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3대 핵심가치인 도전과 창의, 신뢰와 배려, 책임과 공헌을 통해 책임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유한킴벌리는 잠재력 극대화, 디지털라이제이션, 유연성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를 중점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핵심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물티슈, 스킨케어, 시니어케어 등 신성장 사업 투자를 늘려 지속가능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가고 있다.

제조생산부문에서는 스마트 매뉴팩처링 전담조직을 만들고 지속성장가능한 제조업 모델을 구축하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1984년부터 숲 환경 보호 프로그램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하여 30여년 동안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미래 환경리더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향후 30년 동안은 ‘숲과 사람의 공존을 통한 더 나은 생활 실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또 여성환경리더 양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016년에는 산촌에서 시니어들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플랫폼기능을 하는 ‘시니어 산촌학교’를 신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부터 국가적 난제인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시니어 비즈니스를 육성하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경영 모델을 도입했다. 시니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시니어 일자리가 확장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전문직 은퇴자 또는 경력단절 시니어들의 전문경험을 활용한 ‘시니어케어매니저’사업으로 시니어 시설 서비스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스스로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살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형성해 선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출산 시대 해법으로 기업문화차원에서 행복한 사원과 가족들을 위한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고, 스마트오피스를 만들어서 가족친화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신혼부부들을 위한 생명사랑학교 개설을 통해 소통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윤리 투명경영과 더불어 환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2015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유한킴벌리는 1996년?환경방침을 제정해서 지속적 실천을 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사업장별 감축프로그램의 시행과 모니터링, 협업을 통하여 탄소 배출허용량 목표를 15.3% 초과 달성했다. 2015년에는 국제적 친환경펄프 인증 획득을 포함한 약 34종의 환경마크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유한킴벌리는 ‘초일류 생활혁신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도전적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남규 기자 jnk15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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