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작품 이야기와 함께 아내 유진을 언급했다.
아리랑TV 'Showbiz Korea'의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 배우 기태영이 출연했다.
최근 로희 아빠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태영이 새 영화를 들고 관객들을 만난다. 기태영은 영화 '한강블루스'에서 초보 사제 '명준'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캐릭터들만의 개성이나 치유해가는 과정, 소재 자체가 저한테 되게 신선했어요. 그래서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봉만대 감독님께서 출연하신다는 애기를 듣고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더욱 궁금해서 선택하게 됐어요"라며 '한강블루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여전히 연인처럼 지내는 아내 유진과 인연을 만들어준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대해서는 "기적 같은 작품이에요. 원래 다른 작품을 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게 더 좋은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고집스럽게 밀어붙여서 그 작품을 하지 않고 이걸 했거든요. 사실 드라마 5개월 촬영했는데, 유진 씨와는 4개월 동안 인사밖에 안 했어요. 후반에 친해져서 결혼까지 하게 된 거죠"라며 아내 유진과의 만남 에피 撚躍?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배우 기태영. 앞으로는 코믹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한다. "사람들이 제가 코미디를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거든요. 그런데 제 안에 코믹이 있답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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