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3일(11: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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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보안자회사인 네오에스네트웍스(NSOK) 지분을 SK텔링크에 넘기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보안 사업을 하는 자회사NSOK 지분 83.93%을 SK텔링크에 현물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NSOK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SK텔링크 보통주 21만9천967주(2.4%)를 취득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NSOK의 나머지 지분 16.07%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하고 NSOK를 100% 자회사로 둘 계획이다. SK텔링크는 보유한 인프라와 경영시스템을 NSOK에 이식해 물리보안(하드웨어 등 물리적 조처로 하는 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을 활용한 안심폰 서비스 도입 등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2014년 4월 NSOK를 인수했다. 앞으로 SK텔링크, NSOK와 협력해 비디오 클라우드, 스마트홈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물리보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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