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기소개서·면접 특강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의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한 시스템이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으로도 확산돼 새로운 취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강에 나선 세종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최선욱 취업지원관(사진)은 “NCS에서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NCS는 직군을 대·소분류, 직무능력을 직업기초·수행능력으로 세분하고 직무 관련 질문을 중심으로 다룬다. 기존 자소서나 이력서 작성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예를 들어 자소서에 자신의 성공사례를 서술할 때도 막연하게 풀어낼 게 아니라 직무와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학교 관계자는 “세종대는 지난해 9월부터 학생 진로 설계와 상담, 취업정보 및 졸업 이후 경력개발 설계를 위한 학생경력개발시스템 ‘유드림(U-Dream)’을 운영해왔다. 학생 개개인에 맞춤형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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