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곤④평면]전용 84㎡ 이하 중소형 70% 차지…복층·테라스·펜트 '특화'

입력 2016-09-23 07:40
14개 타입으로 수요자 취향따라 선택 가능
중대형 평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눈길'


[ 세종= 김하나 기자 ]세종파라곤은 특화 설계가 도입된 중소형 중심의 대단지다.

단지는 최저 6층, 최고 18층의 19개동으로 이뤄진 99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25㎡ 4가구 등이다.

저층으로 된 타운하우스형은 107가구(전용 84㎡)이며 테라스다 달린 주택형은 123가구(전용 59㎡, 105㎡)다. 최상층의 펜트하우스는 4가구(전용 125㎡)다. 타입이 14개에 달해 다양한 취향에 따라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A, 84㎡A 84㎡T1, 105㎡A 등 4개의 유닛이 전시됐다. 거실을 비롯해 전면에 설치되는 창호는 입면분할창이다. 철제 난간없이 하단이 유리로 고정된 형태다. 내부에서는 밖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고, 외부에서는 유려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 판상형 배치로 채광, 맞통풍 등이 유리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

공통적으로 실내는 기둥 없는 광폭거실이 적용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도 있다. 주방의 후면인 다용도실에는 선반형 실외기실 공간이 있다.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전용 59㎡A형은 254가구가 배치된다. 전면에 방 2개와 거실이 배치된 3베이 구조다. 소형임에도 거실의 폭이 4m가 넘게 나온다. 그만큼 집 안에 들어서면 탁트인 느낌을 준다. 확장시에 자녀방 한 곳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식당 공간이 넓게 빠진데다 팬트리도 갖췄다. 'ㄷ'자형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과 연계돼 구석구석 수납공간을 짜넣었다. 안방에는 샤워실이 있는 부부욕실과 화장대,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실, 실외기실 등이 통합됐다.

전시는 되지 않았지만, 59㎡B형은 거실방면으로 테라스가 있다. 이른바 포켓정원으로 희소가치를 지닐 전망이다. 64㎡형은 전용 59㎡ 보다 거실이 다소 넓은 형태다. 59㎡B형의 테라스가 전용면적으로 포함된 평면이다.

전용 84㎡A형은 307가구를 차지한다. 3베이 형태에 안방, 이른바 부부생활을 강화한 형태의 평면이다. 거실폭이 5m가 넘어 광폭을 자랑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있다. 부부욕실은 세면대를 기준으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됐다. 호텔식 욕실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욕실 인테리어는 공용욕실에도 도입됐다. 대면형 세면대와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욕조가 있다. 수납이 강화된데다 물이 튀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다.

주방은 'ㄷ'자형이고 별도의 팬트리가 있어서 식음료를 저장할 수 있다. 식당공간이 넓어 6인용 식탁도 배치할 수 있는 공간감이다. 다용도실은 폭이 4m 가량돼 보조주방으로도 사용아 가능할 정도다. 확장시에 싱크대가 시공되고 입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세종파라곤의 모델하우스에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인 전용 84㎡T1형이 설치됐다. 테라스하우스는 그동안 심심치 않게 선보였지만 복층형은 드물었다. 그만큼 조부모와 함께사는 가족이나 다자녀 가족, 층간소음 등을 신경쓴다면 청약을 고려해 볼만한 평면이다.

84㎡T1형의 두 개층 모두에 테라스 공간이 있다. 아랫층에는 거실과 주방, 방이 있고 전면에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윗층에는 방 2개와 거실 기능을 할 수 있는 가족실이 있다. 두개층 모두에 샤워부스가 있는 욕실이 있고, 선택에 따라 윗층에 작은 주방을 설치할 수 있다. 두 개층을 연결하는 계단의 하부에는 수납공간이 마련되는 등 죽은 공간을 최소화했다.

아랫층의 전면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다. 폭이 7m가 넘는데, 이러한 전면에거쳐 테라스가 조성된다. 그만큼 넓은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다. 현관에는 신발장이 넓게 짜여졌고, 세탁실과 팬트리를 겸할 수 있는 다용도실이 자리잡는다. 안방 역할을 하는 침실은 후면에 있다. 부부욕실과 드레스룸, 화장대까지 갖췄다.

윗측은 자녀들이 사용하기 적당한 구조다. 전면과 후면에 침실이 각각 있다. 전면의 침실은 폭이 3.6m인데다 붙박이장도 크게 계획됐다. 후면의 방은 발코니와 연결된다. 윗층 거실 역할을 하는 가족실 또한 넓은 편인데다 테라스와 연결된다. 한 세대가 따로 거주해도 될 정도로 사생활이 보호되도록 설계됐다.

다른 테라스 타입도 있다. 전용 84㎡T2는 한개층에 테라스가 있는 형태다. 자녀방쪽으로 테라스가 난다. 84㎡T3는 거실 방면으로 테라스가 자리하는 평면이다. 거실을 좁힌대신 후면공간을 더 줘서 방이 4개까지 조성된다.

84㎡T4는 최상층에 평면으로 타운하우스동의 5층과 6층을 사용하게 된다. 아랫층은 보통 3개의 방을 갖춘 판상형이다. 현관방면으로 테라스가 있다. 윗층에는 방과 함께 6m가 넘는 폭의 테라스가 갖춰지게 된다.

전용 105㎡A형은 단지에서 '고급형'에 포함된다. 거실과 작은방 사이 가운데에 화장실을 배치한 혁신적인 설계가 도입됐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인테이러와 수입산 가전과 내장재들이 설치된다.

현관에서 양쪽으로 방이 2개씩 배치된다. 사생활을 중시하는 가족이나 장성한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게 알맞어 보인다. 방 갯수는 4개지만 입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방을 통합하거나 없앨 수도 있다.

안방 구조는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럭셔리하게 꾸며진다. 욕조와 변기, 세면대가 분리된 부부욕실와 초대형 드레스룸이 시공된다.

거실에서는 테라스와 포켓정원이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포켓정원은 정원이나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 쪽으로는 팬트리와 다용도실이 있다. 주방 가운데에는 보조 주방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확장시에 전기쿡탑이 매립될 예정이다.

105㎡형은 E형까지 5개 타입이 있다. 청약자들의 취향에 따라 테라스 형태나 방 구조를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는 125㎡ 4가구다. 전면에 침실4곳과 거실, 테라스가 조성돼 6베이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집의 전면 뿐만 아니라 좌우양측과 후면까지도 테라스로 조성할 수 있다.

세종파라곤의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 1에 마련된다. 1661-974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